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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유학

[영국 대학] 맨체스터 대학교 University of Manch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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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개요

맨체스터 대학교는 영국에서 런던 다음으로 큰 도시인 맨체스터를 대표하는 대학입니다. 1824년에 설립되었고, 학교의 규모 또한 영국 내 가장 큰 대학 중 하나입니다. 확실한 네임밸류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4년 QS 세계 대학 순위 27위, THE 50위로 학계의 인정을 받는 결과물과 커리어 아웃풋이 매우 좋은 학교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영국 제2의 도시인 만큼 문화와 역사도 풍부하고,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및 놀이 요소들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졸업생으로는 현대 컴퓨터과학의 아버지라 불리며 '튜링상'의 기원인 앨런 튜링을 비롯한 많은 세계적인 과학자와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총 25명의 노벨 수상자를 배출했고,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학부

맨체스터 대학교는 광범위한 학부 과정이 제공되는 종합 대학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과학과 공학 분야에 특히 높은 평가를 받지만, 사회 과학이나 경영학 등의 비공학 상경계열 분야에서도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습니다. 당연하게도 입학 경쟁이 높기 때문에, 뛰어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어울려 놀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IB, A-LEVEL 등의 정석적인 루트를 통해 입학 할 경우 경쟁률이 크게 올라가지만, 미국 커뮤니티 칼리지와 비슷하게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평생 공부한 학생들도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갖고 열심히 준비한다면 입학할 수 있습니다.

학비

국제학생들에 대한 학비는 다른 영국 대학들과 비슷하지만, 한국 대학과 비교했을 때에는 매우 비쌉니다. 학과에 따라 달라지지만 인문계열의 경우 1년 등록금으로 27,500 ~ 29,000 파운드 (한화 약 4,600 ~ 4,900 만원), 이과계열의 경우 30,000 ~ 35,000 파운드 (한화 약 5,100 ~ 6,000 만원) 수준입니다. 이 외에도 비싼 물가와 월세를 생각하면 넉넉히 1년에 1억까지도 들 수 있습니다. 

캠퍼스 생활

영국 대학들이 대부분 그렇듯 대규모로 이뤄지는 Lecture 과 소규모 그룹으로 실습 및 실험을 진행하는 튜토리얼/랩 형태의 수업들로 이뤄져 있으며, 학교의 캠퍼스가 매우 큽니다. 총 229개의 건물이 사용되고 있으며, 캠퍼스의 절대적 넓이가 한국에서 가장 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의 1.4배에 이릅니다. 이렇게 학교가 크고 학생 수가 많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가로, 맨체스터 대학교의 한인 커뮤니티는 영국 내에서 가장 큰 수준입니다. 학부생 기준 500명 가량의 한인 학생들이 있고, 한인 학생회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합니다. 해외에서 외롭지 않고 동향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일 수  있지만, 반대로 외국 친구들을 깊게 사귀고 해외 문화나 사고방식을 배우기에는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유학 경험에 비추어, 한국 학생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 또한 추후 사회생활에 매우 중요하지만, 와중에 해외 커뮤니티에서의 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것이 유학 생활을 즐기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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