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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유학

영국 유학 뉴스 (인플레이션 및 비용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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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과 2023년 영국의 물가상승률과 이에 따른 유학생들의 비용 부담 상승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에 영국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겪었습니다.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물가를 크게 상승시켰고, 2022년 9월의 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10.1%에 달했습니다. PwC의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물가상승률이 최대 17%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2023년에는 영란은행이 8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으며, 이로 인해 기준금리는 5.25%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높은 임금상승률이 물가에 지속적으로 상방압력을 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3년 7월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6.8%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하락했으나,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은 6.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러한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안정성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영국의 EU 탈퇴 (BREXIT) 이후 환율 변동, 무역 비용 및 규제 증가 등으로 인한 생활물가 증가와 러-우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증가가 현재의 인플레이션을 만든 주요한 원인이며, 두 가지 모두 단기적으로 해결 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계란 대란이 일어나는 등 필수 소비재의 공급이 불안정해지는 사태 또한 지속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급격한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은 유학생들의 비용 부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대학 등록금이 매년 인플레이션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상됨에 따라 인상폭이 커지고 있으며, 기본적인 주거비와 식비 등의 생활 비용이 크게 증가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경제적 압박은 유학생들에게 추가적인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예산 계획을 보다 신중하게 세우고, 재정적 준비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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